1. 설사의 종류
오늘은 설사란 무엇인지, 설사의 원인과 증상, 설사 예방방법과 치료방법 , 그리고 설사에 좋은 음식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설사란?
배변 횟수가 하루 4회 이상, 또는 하루 250g 이상의 묽은 변이 나올 때 설사라고 합니다. 성인에서 2~3주 이상 지속되는 설사를 만성 설사라고 하고, 그 이하를 급성 설사라고 정의합니다. 설사는 가성 설사나 대변실금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가성 설사는 하루 3~4회 이상 배변하지만 전체 배변량이 정상 범위 내에 속하는 것이며, 과민성 장증후군, 직장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변 실금은 항문직장 또는 골반근육의 이상으로 인한 수의적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여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주 배변하는 증상이며, 대변의 양 자체가 250g을 넘지 않아 설사와 구분됩니다.
설사의 종류
설사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장관 내 흡수가 안 되는 물질에 의한 삼투성 설사
2) 장점막의 구조적 손상 없이 세균성 독소, 담즙산, 지방산, 설사제 등의 분비 촉진제에 의한 분비성 설사
3) 염증성 장질환, 허혈성 장질환 등 장점막의 구조적 손상에 의한 점막 손상성 설사
2. 설사의 원인
설사의 원인
일반적으로, 설사 감염은 오염된 음식과 물의 섭취 (따라서 식후 설사), 더러운 손 또는 직접적 대변 접촉을 통해 번질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박테리아성 바이러스와 기생충이 장염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살모넬라 또는 대장균 등 박테리아
▶ 노로바이러스 또는 로터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 지알디아 편모충 등 기생충
▶ 만성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Crohn’s disease), 방사선 장염 등
▶ 카페인
▶ 술
▶ 음식 알러지
▶ 항생제
▶ 변비약
▶ 스트레스
3. 설사의 증상
설사의 증상
→ 묽은 대변
→ 배탈 또는 위경련
→ 급한 배변감
→ 메스꺼움 및 구토
→ 열
→ 식욕감소
→ 탈수
성인인 경우, 증상이 심해지거나 1주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설사는 보통 2일 이면 없어지는데, 이때 탈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탈수되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식사를 하되, 자주 가볍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지고, 짜고 맵거나 단 음식은 삼가주세요.
4. 설사 예방방법
설사 예방방법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깨끗이 씻기
2. 물은 꼭 끓여 마시기
3. 음식은 꼭 익혀먹기
4.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5. 도마나 식칼 등 조리기구 위생에 신경 쓰기
설사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날것의 음식이나 카페인, 단순당의 섭취를 주의하며, 제3세계 혹은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때는, 길거리 음식이나 물의 섭취를 주의하여 익히거나 끓인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생제 사용이 많아지면서 항생제 관련 설사의 빈도가 늘고 있으므로 필요하지 않은 항생제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설사 치료방법
급성 감염성 설사의 치료는 안정과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끓인 보리차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공급하면 대개 호전됩니다. 하지만 탈수가 심하거나 영아·노인인 경우 정맥주사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해야 합니다. 대개 항생제는 필요 없으나 이질·콜레라·기생충 감염 등에 의한 설사, 여행자 설사, 면역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설사 등에는 항생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만성설사는 원인을 파악해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원인 질환을 찾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이때는 증상 경감에 비중을 두는 대증치료를 합니다. 수분과 전해질 공급이 필수적이며, 특히 영양 상태 개선이 필요합니다.
설사의 치료는 다음의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설사에 의해 야기된 수분 및 전해질 이상을 교정하고, 둘째, 설사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증요법을 시행하며, 셋째, 설사를 일으킨 원인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대개 설사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만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설사 회복에 좋은 음식
설사에 좋은 음식
1. 설사에 좋은 음식 - 매실
매실은 여러 질환의 민간요법으로 이용되는 약재로, 매실의 떫은맛은 설사를 그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강력한 살균작용과 정장작용을 하는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 대장균이나 장티푸스 등을 없애주고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특히 매실은 성질이 따뜻하여 독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설사에 좋은음식 - 감
감은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에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는 지혈작용을 할 뿐 아니라 체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대변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 감을 과하게 먹을 경우에는 변비를 유발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릴 적 감을 많이 먹어서 심한 변비로 고생한 기억이 나는군요 ㅜ.ㅜ
3. 설사에 좋은 음식 - 부추
부추는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매우며 떫으면서 독이 없습니다. 날것으로 섭취하면 아픔을 멎게 해 주고 독을 풀어줍니다. 익혀 먹으면 위장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부추를 잎과 함께 잘라 썰어서 죽을 끓여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설사에 좋은 음식 - 감자
감자도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감자는 장이 약해서 설사를 자주 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5. 설사에 좋은 음식 - 바나나
바나나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장의 움직임을 원활히 하는 데에 도움을 주어 장의 활동을 안정시켜 줍니다. 또한 변을 묽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과 칼륨을 섭취해줘야 하는데 바나나에는 섬유질과 칼륨 등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6. 설사에 좋은음식 - 생강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은 위액의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소화를 도와주고 장의 운동을 촉진해주어 설사를 예방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설사란 무엇인지 설사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예방방법 그리고 설사에 좋은음식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유용한 정보로 찾아올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공감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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