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SAT 란 (PSAT 정의)
▶ PSAT 란 (PSAT 정의)
PSAT 란 인사혁신처 및 국회사무처가 공무원 채용을 위해 실시하는 적성평가입니다. Public Service Aptitude Test의 약자이며 공직적격성평가(公職適格性評價) 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지식정보화시대에 공직관리자로서 지녀야 할 자질을 평가 하고자 도입된 시험입니다. 2004년 외무고시에 도입되기 시작하여, 2005년부터 행정고시, 견습직원선발시험에 도입되었습니다.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영역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반드시 얻어야 하죠~ 세 영역 중 한 영역라도 40점 미만일 경우 과락으로 탈락하며, 평균이 60점이 되지 않을 경우 평락으로 탈락하게 됩니다. 합격정원에 미달되더라도 구제받을 수 없습니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겸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은 PSAT을 통해 해당 직렬의 최종선발인원의 10배수를 뽑아오다가 2010년부터 점차 줄어들어, 2016년부터는 7배수를 선발합니다. 즉 1차 합격자 대비 합격률은 약 6대1입니다. 입법고시의 경우 약 10~15:1 정도 됩니다.여기서 적성은 일반적인 적성의 의미(나에게 맞는 일)와 동떨어진 말입니다. 국내 근대화 당시 번역 역량의 한계로 'Aptitude'를 직역한 것이 굳어져온 것인데, PSAT는 적격성 자체가 아닌 수행 잠재력을 예상하는 평가입니다. 적성평가라가 보다는 일종의 지능 검사 성격을 지닌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이 평가를 활용하는 시험의 종류는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입법고시(국회공무원 5급 채용시험),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 있습니다. 앞의 3개는 같은 날 같은 문제로 치르는 시험이므로, 실질적으로는 3종류의 시험이 존재한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난도는 [입법고시] >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 [민간경력자 채용시험] 순입니다. 또한 2021년부터는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도 PSAT을 통해 1차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2. PSAT 시험내용
PSAT 시험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의 3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시험을 치게 됩니다. 각 영역은 1-20번이 한 세트, 21-40번이 한 세트로 전체 2세트 40문제이며 전 문항 5지 1택형 객관식입니다. 40개 문제는 세트 관계없이 똑같으나, 문제책 유형에 따라 배열을 뒤집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4형 1번이 5형 21번. 모든 문제의 배점은 난이도에 관계 없이 한 문제당 2.5점으로 동일하며, 오답을 마킹해도 감점은 없습니다. 최종 성적은 3개 영역의 평균으로 구해지므로 한 문제당 최종 점수 배점은 0.83333···점입니다. PSAT 기출문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5급"으로 검색 후 "1차 시험"이라는 말이 들어간 게 PSAT 기출 문제이니 그걸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2017년도부터는 1차시험에 헌법이 추가되어 1교시가 헌법+언어논리영역 총 115분으로 진행됩니다. 헌법은 4지 1택형 객관식 25문항으로, 헌법시간에는 언어논리 문제지를 봉투에 넣어놓고 25분간 헌법 시험을 치른 후, 종이 울리면 봉투에서 언어논리 문제를 꺼내서 푸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헌법시간에 언어논리영역을 풀면 부정행위지만, 언어논리영역 때 헌법 문제를 푸는 것은 가능합니다. 아래는 시험내용을 표로 보기쉽게 정리해놓은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험 내용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입법고시" 헌법 25문항 25분 100점 만점
언어논리영역 40문항 90분 100점 만점
자료해석영역 40문항 90분 100점 만점
상황판단영역 40문항 90분 100점 만점
120문항 270분 100점 만점(평균)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예정)" 언어논리영역 25문항 60분 100점 만점
자료해석영역 25문항 60분 100점 만점
상황판단영역 25문항 60분 100점 만점
75문항 180분 100점 만점(평균)
대학교 1-2학년 수준의 교양수업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PSAT문제는 까다롭기는 해도 사실 풀수있는정도의 수준입니다. 특별히 전문적이거나 고도의 지식을 요구하는 시험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대학 수준의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지문에 등장하는 각종 용어나 지문내용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어렵게 느껴질수가 있습니다. 특히 상황판단의 법조문 파트가 그러합니다. 특히 이 법조문은 해석하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아서 용어 자체를 몰라도 그냥 감으로 풀어야 한합니다. 예문에서 상속, 자연인간 재산권 분쟁 등 선택과목에서 나올 법한 부분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단어를 알지 못하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단어는 보통 뜻을 첨부하고, 보통 이 단어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므로 신경쓸 부분은 적습니다. 다만 행정법에서 다룰만한 용어를 모른다면 PSAT 이전에 시험 준비를 더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PAST 시험은 시간의 압박이 굉장히 큽니다. 사실상 PSAT라는 시험 자체가 법조문 유형 등 일부 문제를 제외하곤 시간만 무한정 준다면 중고등학생도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그래서 시간을 재지 않고 푸는 PSAT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건 고시촌 강사들도 늘상 하는 말입니다. 언어논리야 머리좀 굴려야하는 논리쪽 문제를 제외하면 어차피 지문에서 뽑아내는거고 자료해석은 단순 계산이니 시간을 재지 않는다면 누구나 약간의 연습으로 평균 70 이상은 그냥 찍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생전 처음 연습해본다고 해도 반드시 시간은 지켜야 하고, 그걸 기준으로 자신의 실력을 체크해야 합니다. 시험을 칠때 팁이라면.. 조금이라도 잘 안 풀리거나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문제는 과감히 스킵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막힌다 싶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바로 버려야 합니다. 이것은 시간싸움이기 때문이죠~
▶ 언어논리의 경우 언어이해력과 논리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영역입니다. 수능 국어 영역 비문학 파트의 대학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제시문을 읽고 추론할 수 있는/없는 내용을 가려내거나 빈칸에 들어갈 말 고르기, 특정 단어나 문장의 함의를 정확히 찾아내기 등 일반적인 독해능력을 테스트하는 문제입니다. 난이도는 수능의 국어영역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높기 때문에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지문의 길이도 길고 이상한 낚시가 많기 때문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 자료해석의 경우 각종 자료에 대한 해석능력을 측정하는 영역입니다. 굳이 수능에 비유하자면 사회문화의 표-그래프 분석유형과 유사하지만, 정보량이 이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많으며 숫자계산이 훨씬 복잡합니다. 표나 그래프 등을 주고 주어진 수치/그래프의 비교 및 변화 등의 정오판단을 묻는 유형,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각 항목이 어떤 대상에 해당하는지 추론하는 유형, 표-차트 변환형, 보고서 작성형, 예산 편성이나 회의/출장일정 등 특정 조건을 최적화하기 위한 계산 등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연립방정식과 평균, 분산, 표준편차 등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은 알고 가셔야 합니다.
▶ 상황판단의 경우 여러 가지 능력을 한번에 요구해서 어떤 것이라고 잘라 말하기는 뭐하나,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언어논리 독해의 조금 더 쉬운 버전의 문제라든지,합격하여 실무에 종사하게 되면 한 번쯤 접할 만한 법조문을 주고 해당 법조문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 그리고 계산이나 채점의 기준을 제시하고 전제/단서에 따라 숫자를 정확히 계산하여 예산/채점결과/순위를 도출하는 계산형 문제, 그리고 아인슈타인 퍼즐이나 게임이론에서 다루는 퀴즈 문제 등의 다양한 유형이 존재합니다.
▶5급 헌법의 경우 다른 과목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으며 헌법과 관련 부속법령의 조문, 이론, 판례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입니다. 단순 합/불만 평가하며, 여기에서 불합격하면 PSAT 다른 과목 성적에 관계없이 탈락입니다. 25문제가 출제되며 한 문제가 4점이고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 그렇지 못하면 불합격입니다. 즉 PSAT 점수를 갖고 다른 수험생들과 경쟁하려면 우선 헌법 25문제 중에 15문제 이상은 맞아야 합니다. 5급 헌법 시험문제의 특징은 다른 시험의 헌법 과목과 비교했을 때 판례의 비중은 낮고, 조문의 비중은 높다는 것입니다. 방대한 분량의 헌법 판례를 익혀야 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라는 것이 정설이지만, 판례는 쉽게 출제될 때와 어렵게 출제될 때의 난이도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데 비해, 조문은 쉽게 내면 그냥 지나가던 문제 1이지만 어렵게 내면 한도 끝도 없기에 공부 방향성을 잘 설정하셔야 할것입니다.
3. PSAT 기출문제
5급 PSAT 기출문제 (2014~2020)
아래는 샘플 이미지입니다. 참고하세요~
인사혁친처 7급 PSAT 모의평가 문항및 정답
민경채 PSAT 기출문제 (2015~2020)
♥공감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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